2020년 4월 20일 목요일 생명의 삶 묵상 [신명기 7:12-26]
오늘 본문을 보면서 가장 제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은 이렇습니다.
[신명기 7:12b].....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
이 구절을 우리말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.
"너희와 맺은 그 사랑의 언약을 지키실 것이요"
또 이것과 아주 대비가 되는 구절도 있습니다.
[신명기 7:26b]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것과 같이 진멸당할까 하노라...
새로운 땅, 가나안에서 그들에게 주어질 나라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,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고,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, 늘 하나님을 그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것입니다. 그때 주어지는 복은 늘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의 언약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. 그러나 그것을 버리고, 이방인들의 삶을 닮아,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을 두는 순간, 그 백성 역시 진멸 당할 대상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.
우리에게 늘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.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, 그 사랑을 받을 것이냐? 아니면 그 사랑을 버리고, 진멸당할 것이냐. 즉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를 통해 회복된 그분의 자녀, 그분의 백성으로 그분의 사랑의 언약의 대상자가 될 것이냐? 아니면 그저 멸망과 죽음의 대상이 될 것이냐. 그 유일한 기준은 십자가로 인해 죄가 씻어졌느냐 그렇지 않으냐, 즉, 복음을 믿는 믿음이냐, 아니냐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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